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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방송(JWBC) - 어르신 기자단, 방송단, 영상 제작단의 축제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2016 JWBC(중원 Broadcasting Corporation) 방송제”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6/11/21 [15:38]


중원방송(JWBC) - 어르신 기자단, 방송단, 영상 제작단의 축제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2016 JWBC(중원 Broadcasting Corporation) 방송제”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19일 1층 중원마당(대강당)과 열린중원문화광장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JWBC 영화제”를 열었다.
 

▲   영화인과의 만남으로 제작자들과 관객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강여실씨께서 응답하고 있다. ©박정숙

 
‘JWBC 방송제’는 어르신들의 욕구 반영을 위해 봉사단 어르신 특별 팀을 구성하여 어르신 봉사단이 제작한 단편 영화 및 다큐멘터리 상영과 지역에 대한 관심주제를 조사하여 영상제작 교육 실시와 봉사단의 재능 나눔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부스 운영으로 세대 간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방송제에 방문한 어르신들이 우리 동네 소식들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작성하고 있다.   © 박정숙

 

▲  '나도 JWBC  아나운서'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즉석 사진을 들고 인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박정숙

 

▲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JWBC 방송단 봉사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가르쳐 준다   © 박정숙

 

▲  가훈쓰기, 팔찌 만들기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방송제 방문자와 함께 축제를 즐겼다.   © 박정숙


이날 중원마당에서는 성남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제작한 영화 3편과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상과 영상 자서전이 상영되었다.

 

▲   어르신 영화제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청년이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감상을 하고 있다.  © 박정숙

 

▲  진지하게, 즐겁게 ...객석의 표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우리동네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 © 박정숙

 
상영 작품의 “자전거는 달린다”는 퇴직한 후 노인의 삶을 자전거에 빗대어 그려 노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스마트폰, 정애씨”는 어르신들이 흔히 겪는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을 딛고 스마트폰 강사로 활동하게 된 내용을 담았으며 “엄마, 미안해”는 결혼 적령기에 결혼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 삶의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비혼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또 자신의 일상이나 여행기를 스마트폰으로 담은 영상과 최은영 어르신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영상 자서전이 상영되었다.
 
“스마트폰, 정애씨” 제작에 참여한 강여실 어르신은 “마치고 보니 너무 부족한 것이 많은걸 느꼈다. 복지관 최지원사회복지사의 적극 추천으로 실버 미디어 교육에 참여하면서 바쁘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지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하여 이런 작품 활동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스마트폰, 정애씨” 제작에 참여한 강여실 어르신이 관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정숙


이번 작품 제작에 참여한 김윤종, 김종길, 조재훈, 김금자 어르신도 “얻는 것 보다는 재미나게 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면서 “나이가 들어서 시간 맞추기 등이 힘들었고, 더 재미나게 하려고 의욕이 넘쳐 욕심내면서 힘은 들었지만 힘들었다기 보다는 재미나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즈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가 생겨나면서 사진작가 아닌 사람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 안에 세상 모든 것이 다 들어있으니 우리 어른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나이가 들어서 영상 자서전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영화는 여럿이서 함께 하는 거라서 소통도 하고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좋으며 함께 하면 좋은 취미 활동이 될 것이다.”라면서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  김윤종 어르신이 소감 및 관객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 박정숙

 

▲  조재훈 어르신이 소감 및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 박정숙

 

▲  김종길 어르신이 소감과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면서 배워볼 것을 강조했다. © 박정숙


도촌동에서 온 김**(남, 20대)씨는 “영화가 재미있어서 졸지 않고 다 봤다. 비혼 시대,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 퇴직 후 노인의 삶 등 이러한 주제를 선택한 이유”를 질문했다. 이에 김윤종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보니 노인의 사랑, 건강,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활동하는 모습, 노인과 젊은 사람과의 소통 등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제일 어려운 것은 배우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할머니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활동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영화제에 방문한 청년이 질문하고 있다.   © 박정숙

 
이** 대학생은 “방송제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어르신들께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광고에서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르신들처럼 열정적으로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또 다른 영상 제작이나 인생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회갑 등 다양한 행사 사진, 영상 촬영 및 영상 자서전 제작 등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영상제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  '또 다른 영상 제작이나 인생 계획이 있으신지...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대학생 청년이 어르신께 질문하고 있다. © 박정숙

 
열린중원문화광장 부스에서는 ▲기자분야-지역의 관심사 조사 ▲영상분야-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육 ▲방송분야-점심 특별 생방송 진행 ▲포토존-방송실 배경 앞에서 사진촬영, 가훈쓰기, 뱃지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서 어르신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및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을 통해,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에 대한 관심주제 조사 및 영상 제작 교육 실시로 봉사단의 재능 나눔 기회를  확대하고, JWBC 방송제를 통해 세대 간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멋쟁이 신사 류옥현 어르신과 꾀꼬리 정지윤 어르신도 JWBC 방송단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멋쟁이 신사 류옥현씨와 꾀꼬리 정지윤씨의 모습... 많이 떨린다면서도 참 잘 하셨다는....^^ © 박정숙

 
복지관 관계자는 영상제작교육 및 영상자서전을 매개로 어린이집, 학교,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삼고 활용 정도를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상영된 “자전거는 달린다”(박봉하 감독, 김윤종 어르신 촬영 참여)는 성남미디어센터 주최 ‘우리 동네 성남 영화제’(이하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우수상 수상과 ‘정읍 전국 실버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엄마, 미안해”(조재훈, 김금자 어르신 촬영과 편집 참여)는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스마트폰, 정애씨”는 성남미디어센터 출품작이다.
 
글/사진: 성남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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