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먹거리와 안전할 권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각 복지기관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숙)에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1월 13일(목) 수능날은 수험생들에게는 떨림을, 시민들에게는 매서운 한파로 기억되는 날이지만 월드비전 성남복지관 아동권리위원회 동아리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이 중원경찰서와 함께 수진역~모란역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전개하였다.

또한 11월 15일(토)에는 아동권리위원들이 금광동, 은행동 일대에 있는 상점을 돌아다니며 아동, 청소년에게 술, 담배와 같은 유해상품을 팔지 않는 착한 가게가 되길 요청하였으며 착한 가게 스티커를 전달,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아름 학생(금광동,15세)은 '어두운 데서 담배피는 언니 오빠들을 보면 무서워서 피해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는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니까 잘 들어주셔서 놀랐다. 우리 동네가 무서운 곳 없는 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 사진 : 진은경 복지정보통신원(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