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문화가 살아나는 마을 공동체인 주민 참여 행복마을만들기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중이다.
 
지역경제 침체, 각종 범죄, 이웃간 무관심과 갈등 등 사회문제로 사회 안전망이 붕괴되고 공동체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생활고에 따른  시민 행복 체감도 하락의 대안으로 지역공동체사업(행복마을만들기)중 하나인 힐링문화까페를 열고 있다. 
 
힐링문화까페는 정자동 주민자치센터 2층 동아리방에서 매주 월요일반(성인반), 수요일반(성인반), 토요일반(청소년.어린이)해서 4월29일부터 7월20일까지이며, 현재 1기가 종료되고 2기가 (6월10일(월), 그리고 6월 12일(수)) 각각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힐링문화까페란, 소통의 목적으로 나이와 성별을 모두 벗어버리고 미술과 대화로 소통.
버킷리스트(죽기전에 해보싶은 것, 유래 및 버킷리스트 작성), 지역공동체사업의 의의와 마을만들기 사업 대한 내용, 지난주 가장 행복했던 일, 감정이 별로 안좋은 사람에 대한 장점, 손톱마사지 효과, 디지털치매,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살 징후 및 돕는 방법, 사자와 소를 통해 보는 배려란, 현모양처의 대표인 신사임당의 다른 시각으로 보면, 나누기게임. 유머, 알면 유익한 정보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서로의 의견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그림을 통해 힐링한다. 마음을 느슨하게 해주는 차와 달콤한 사탕 등도 준비되어 있다.  
 

집중력과 이완을 주는 만다라.  
 
여러사람이 도화지에 각각의 생각을 그림으로 채워서 집단원간의 친밀감을 도모해주는 돌려그리기, 그리고 처음 의도와 다르게 완성된 그림을 그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뜻을 풀이해본다.
 

장래의 희망 아동들에게도 스트레스는 있다. 자신을 개방하고 심상을 개발시키는 꼴라쥬 작업을 통한 치유~ 
 

생각을 자유자재로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점토를 힘껏 쥐고, 굴리며 소근육 운동으로 두뇌를 자극도 하지만 촉지각이 매우 중요한 심화작용을 한다.
 
평소 스트레스 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서 장점을 찾아 적어 적의(敵意)을 풀어본다.  
구성적표상으로 상징과 의미를 찾아보는 풍경구성법, 자주 사용하지 않은 손의 치유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을 감고 왼손, 오른손으로 난화그리기 그림속에서 상징적인 것을 찾아 이름을 붙여본다.
 

나의 특징을 적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장점을 돌려가면서 적어서 내가 읽는다. 다른 사람들이 적어준 장점에 반성과 감동을 얻는 시간이다. 
 
처음 왔던 순간의 마음과 그동안 소통과 미술작업 속에 얼마나 힐링이 되었는지 그림으로 확인하는 시간 
마지막 시간은 다과와 함께 행복마을팀 주무관과 장소를 마련해준 2동 주민센터 팀장이 함께 마을 만들기에 대한 내용과 그동안 시간들이 유익했는지, 불편한 점 등 소통의 시간가진 뒤. 하일라이트는 「인간보물찾기」 였다. 마지막 시간이라는 아쉬움을 질문지에 있는 '누군가 업고 5걸음 간 다음 업힌사람의 서명', '안아주고 "당신은 이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따뜻하게 말해주고 서명', '나와 옷모양, 같은단지, 등..비슷한 사람'을 찾아 서명하는 게임 등으로 아직까지 조금 남은 어색함을 스킨쉽과 주변의 따뜻한 사랑으로 마무리했다. 
 
수요일은 마을공동체 대표 성공사례 중에 하나인 성미산 마을사람들이 자연의 상징인 성미산을 지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을 보기로 해서 일부는 월요팀에 참석 종강파티, 나머지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 보고 나오면서... 
 
월요일 마지막을 같이 못한 분들이 아쉬운 마음에 식사하고 못다한 시간을 갖고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웃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종강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간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기에 참석하는 분들도 1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소중하고 기억되는 좋은 경험의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