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7]
 
나를 느끼며 살고 싶습니다 
 

▲     © 성남복지넷

 
‘장애인 당사자주의’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자립생활 환경 마련을 위하여 정책개발 및 제도 연구사업, 자립생활 리더 양성 및 동료상담가 교육, 신설 자립생활센터 지원 등의 사업을 하는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이경원 소장을 만났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자조모임’글자가 보였습니다. 매월 장애인분들이 모여 스스로 일어서는 자조모임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글자........  
이경원 소장은 한 장애인시설에서 20년 넘게 살고 계십니다. 생활시설에 계신 장애인들의 자립의지와 소망은 생각보다 절실했습니다.  사생활존중을 넘어 ‘나’에 대해 스스로 존중하고 존중받고 싶은 깊은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한 장애인 시설을 방문했을 때 장애인분들의 자립체험을 위한 준비를 할때 그 분들이 살집을 구하기가 제일 어렵다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이 자립생활센터에서 바로 그 장애인분들이 살기에 편리한 조건의 집에 대한 정보를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경제활동이 안되더라도 스스로 살아보고 싶은 의지.......
“어떤 정보가 있으면 일 하시는데 좀 나을까요?
“주건관련, 직업관련 정보요. 문화이용에 관한 정보도 저희에게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