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3일 오후 2시~5시 성남시청 로비 누리홀에서 열렸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날, 행사 전에 많은 구직자들이 안내문을 살펴보며 내가 갈 곳은 어디일까 찾아보는 모습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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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는 (주)조이푸드, (주)리코블라인드,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반려동물학교, 현대백화점 판교점, LH주거복지정보, 롯데하이마트, ㈜동해식품 등 기업 40여곳이 구인 업체가 참여하였고 채용 분야는 사무직, 생산직, 경비, 미화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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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서는 이력서 쓰기, 사진 촬영, 복사 등을 위해 성남공군 30명이 파견나와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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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밝은환경 채용부장은 "여기 박람회가 널리 알려져서 성남만 아니라 서울, 광주, 용인, 안양에서도 온다."라고 하며 이번에 경비와 미화원을 뽑는데 100%채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안내문에는 구직에 도움이 되도록 급여도 표기해 놓았다.
회사 소개 사보를 한아름 책상에 올려놓고 마음껏 가져가서 참고하라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 (주)후니드 인사팀 매니저 최종섭님은 “꼭 필요한 인력이 박람회를 통하여 구인이 되길 바란다, 기업도 발전하고 구직자에게도 희망을 주는 박람회에 나와서 보람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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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8회차 이며 장애인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박람회 현장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해 장애인 100여 명을 채용될 예정이다.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편미래사회복지사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박람회를 통하여 매년 50~60명이 현장에소 채용되고 전체 취업은 100명이상이 된다고 한다.
현장에는 수화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는 75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 면접을 도와준다. 한편에서는 직장 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전시·체험 부스,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부스, 시각장애인의 안마 시연 부스도 설치·운영되고 있었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강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