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기대

8월 29일 수정구 성남대로 1334, 3층(태평동 경원프라자)에 장애인가족과 장애인을 위한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범경아, 이하 지원센터)”가 둥지를 틀고 오색 테이프를 자르며 문을 활짝 열었다.

▲  은수미(왼쪽에서 일곱번 째)  성남시장과  범경아 (오른쪽  첫번 째) 센터장 외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개소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준 수정구청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할렐루야복지재단 관계자 등 내외빈과 성남시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할렐루야교회 사랑부 찬양팀의 축하공연 모습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은수미 성남시장은 “센터를 이용하면서 이용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는 “성남시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 마련한 소중한 자리 헛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도 "꿈과 희망이 샘솟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끝으로 범경아 센터장은 함께할 직원들을 소개하고 “장애인 가족과 장애인들이 이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웃고 나눌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범경아 센터장이  지원센터 직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중원장애인자립센터 이경원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참여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데 이 센터 덕분에 많이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다양한 체험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이 존중받는 게 쉽지 않은 사회인데 섬김을 받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성남시에서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복지재단(이사장 이창주)에 위탁 운영되며, 면적 825.97㎡(약 250평)에 프로그램실 3개실, 평생교육실 3개실, 체육실, 가족휴게실, 쉼터, 의무실, 식당, 상담실, 기타 시설 등이 있다.  파스텔 색의 벽면과 푹신한 바닥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이용자들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꼼꼼한 배려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특화된 시공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지원센터의 교실들과 체육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지원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로 ▲가족문제 상담 및 역량강화사업 ▲돌봄 및 휴식 지원사업 ▲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지원 ▲복지지원 정보 제공 ▲비장애형제자매 지원서비스 ▲장애인자녀 미래준비 자조모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있다.

또한 만 18세에서 만 43세의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으로 ▲건강·심리 교육 및 문해 교육 ▲사회성 향상 및 직업준비 교육 ▲의사소통 증진 교육 및 치료 ▲취미·여가 교육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문의: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www.snfs.modoo.at  031-753-7926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