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에서 함께 나누고 즐겨요!

지역문화공간이며 장애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 이하 복지관)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6일(화)일부터 19일(금)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이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나누고 즐기고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로서 16일 작품 전시회 및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바자회와 부스행사, 18일 팟캐스트 및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19일에는 한마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   외부 행사장 모습으로  아직 개장 전인데 방문자들이 많이 모였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바자회와 부스 행사는 행사장 입구에서 팝콘과 음료수 나눔으로 방문자를 반기고, 후원 물품인 의류 · 신발 · 양말 · 키친타올 · 패션소품 · 캐리어 등의 판매 부스는 개장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 가운데 30개의 소형 캐리어는 1인 1개 구매 조건으로 순식간에 모두 판매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   팝콘은 어디서나 환영받는 간식,  튀겨지기가 바쁘게  튀김기 바닥이 보인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의류, 양말, 모자 등등 판매 부스 모습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복지관 B1층 곳곳에서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제빵제과사의 드립커피 시음회와 머핀 판매, 도예 · 공예 전시 및 판매, 사진 전시, 재봉틀로 파우치 만들기, 점자명찰만들기, 휠체어수리, 장애인식개선 등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한편, 자폐를 가진 이해빈씨는 도서 전시 부스를 찾는 방문객에게 발달장애인이 알기 쉽게 구성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친절한 인사와 함께 큐레이터 활동을 열정적으로 소화해 내고 있었다.

▲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 시음회와 제빵제과사의 머핀도 인기를 끌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공예와 도예,  천연비누 전시 판매대 모습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점자 명찰도 만들어 보고(위) 재봉틀로 파우치를 만들어 본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큐레이터 이해빈씨가 방문객에게 전시된 서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위)  이해빈씨는 사진 촬영에 적극 응해 주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한편 지역 내에 위치한 바른마디병원과 분당베스트병원에서는 혈압, 당뇨 체크, 재활 등 다양한 의료 진료 및 상담 지원을 했다.

▲   바른마디 병원 의료진의  무료 진료 및 상담하는 모습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분당베스트병원의  무료 의료 지원.  방문자와 상담하는 의료진 모습 (맨 위).  방문자가 접수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중간)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복지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이며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북돋우며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이다.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한마음복지관 홈페이지 : http://www.woorimaum.org   

대표연락처 : 031-725-9500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