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컵 이용 시 100원 할인, 환경 보호에도 앞장

개점 기념품으로 텀블러와 어르신일자리사업단 생산품 전달

서현도서관 지하 마망카페에 분홍, 파랑, 검정의 텀블러를 들고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개점식을 앞두고 조금 일찍 도착한 축하객들이 1회용 컵 대신 개점 기념 선물로 마련한 텀블러를 이용해 차를 마시는 풍경이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은 1월 30일 분당구 서현도서관 지하 1층에 마망베이커리&카페(이하 마망카페) 3호점을 열었다.

▲  서현도서관 지하 1층 마망카페 3호점 개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개점식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후원자,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망카페 3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복지관 조성갑 관장은 마망카페 3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지역 내 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음을 밝히고, “환경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카페 이용자들이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컵을 이용하면 10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적용했으며, 개점 선물로 텀블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조성갑 관장이 마망카페 3호점 바리스타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마망카페 3호점 바리스타 어르신들과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마망카페3호점 실버바리스타 들이 개점 기념선물로 마련한  텀블러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카페 이용시 개인 전용 컵을 사용하면 100원 할인해 준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개점한 마망카페 3호점에는 노인일자리사업단 실버바리스타 13명이 참여했다. 이 카페의 바리스타 대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단으로 마망베이커리&카페가 시작된 지 15년이 되었다. 2호점과 3호점 개업에 많은 도움을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현도서관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한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열심히 카페를 운영하고, 카페 이용자들에게는 사랑과 정성으로 기쁨을 주는 카페가 되고, 많은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  마망카페 3호점 대표 바리스타 어르신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서현도서관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마망카페 모습이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마망카페에서 차와 함께 판매하는 다양한 쿠키  및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마망카페 3호점 개점하는 날 축하객들에게 전달된 텀블러와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에서 생산된 쿠키세트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마망베이커리&카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사회 참여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5년 산성동에 마망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성남동에 마망2호점, 분당구 서현도서관내에 마망3호점을 열었다. 마망1호점에서는 베이커리 생산 및 납품을 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 www.sunobok.or.kr     연락처 : 031-731-3393

|마망3호점(서현도서관) : 031-739-1001

 취재: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