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중증장애인이 있으면

급한 일이 생겨도,

몸이 아파도,

외출이나 병원 입원조차 할 수 없어 발을 동동거려야했다.

이렇게 장애인 부모들의 숨통을 터주는 '장애인 응급 365쉼터'가 지난 10월 24일  문을 열었다.

▲   은수미 성남시장과 장애인 각 단체장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장애인 응급 365쉼터'는 소망재활원내에 설치,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 장애인관계자 각 단체장이 함께 자리했다.

▲   접근성도 좋고 시설도 정말 깔끔해서 장애인부모님들도 만족해 했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장애인 응급 365쉼터는 보호자의  부득이한 부재 사유 발생 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성남시 거주 발달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365쉼터는 긴급과 일반 입소로 나눠 운영하며, 입소 시 하루 2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긴급 입소는?

장애인 보호자가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경우나 갑작스로운 경조사가 생긴 경우에 이뤄진다. 보호자의 장기 입원시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입소는?

보호자의 여행등 긴급 입소를 제외한 사유 발생 때 이뤄지며, 연간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개소식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은수미시장님...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성남 발달장애인 가족협회 남성연회장은 “실내가 깔끔하고 붙박이장도 있으며 시설을 둘러보니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해 주신 것 같다. 특히 중앙병원 내에 있어서 더욱 안심이 됩니다. 이렇게 시작되어 종합병원마다 1개소씩 쉼터 시설이 늘어가기를 소망해 본다.”했다.  

▲  깔끔하고 포근하게 꾸며진 실내시설중 침대가 있는 방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문을 연 '장애인 응급 365쉼터'가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외출이나 병원 입원조차 할 수 없던 장애인 부모들의 숨통을 터주는 지역사회 안전 서비스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시설 이용이 필요한 장애인 보호자는 소망재활원으로 전화(031-741-3001)상담. 신청하면 된다.

소망재활원은 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설립자 김경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양친사회복지회 산하시설로 성남중앙병원, 정성노인의집, 서호센터, 공동생활가정 해피빌 등이 있다. 

소망재활원은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정성노인의집은 병약한 무의탁 노인을 위한 요양을 서호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더 배우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공동생활가정 해피빌은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일상생활을 주관하여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복지시설이다.

365일 행복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모두의 쉼터가 되도록 홧팅!

소망재활원 031-741-3001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1

취재( 글/사진):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