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장애인체육회의 준비로 10월18일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 스포츠센터와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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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은수미)는 2013년1월14일에 설립되었으며, 성남시 3만 5천여명의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장애인 스스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장애 극복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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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은수미)가 주최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18개의 경기종목(경기형 12, 체험형 6)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고 시각, 청각, 지체, 지적발당 장애인 600여명(내빈, 임원, 선수, 응원단,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축제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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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목은 볼링, 수영, 탁구, 당구, 배드민턴, 빙상, 플라잉디스크, 슐런, 실내조정, 윷놀이, 투호, 한궁 12개 종목이다.
체험종목은 게이트볼, 파크골프, 론볼 컬링, 농구, 태권도(격파), 쇼다운 6개 종목으로 처음 접해보는 종목에는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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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런은 4칸의 작은 직사각형 구멍에 납작한 원기둥모양의 나무토막을 밀어서 넣는 경기이다. 쇼다운은 탁구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장갑을 끼고 직사각형의 라켓을 잡고 네트 대신 유리로 된 곳 아래로 공을 주고 받으며 상대의 앞에 있는 구멍으로 공을 넣으면 된다.
오늘 참석한 모든 시민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체험에 참여 할 수 있으며, 각 단체회원들은 각각 팀을 구성하고 배치하여 경기진행을 한다.
론볼선수로 참여하는 권태순(상대원)씨는 “연습할 장소가 없어서 경기도 광주로 가서 연습해요.
시장님, 우리 론볼 연습장 만들어 주세요~!”
파크골프를 한지 4년 되었다는 강경희(금곡동)씨는 홀컵에 “땡그랑~ 하고 공이 들어가는 소리의 매력 때문에 골프를 쳐요.”
허00(하얀마을)씨는 “쇼다운 게임은 또 하고 싶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각 체험부스에는 봉사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게임에 대한 설명이나 해설이 없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골프공에 맞아 놀라며 아파하는 참여자도 있어서 안전에 좀 더 준비를 했으면 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3만 5291명(전체 인구의 약3%)이다.
문의: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 031-729-3025
취재(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 김은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