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에서는 지난 6월 23일 성남시 양지동에 위치한 남한산성 공원에서 성남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2018년 숲데이’ 행사를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와 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2018년 숲데이 행사에는 영유아와 부모 74가정, 총 230명이 참석하였으며 자연 속 놀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현대사회에서 아이와 함께 숲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아이의 오감발달을 위해 자연과 교감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18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숲데이'     ©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번 숲 놀이프로그램은 총 7가지 코스로(▲ 흔들흔들 몸풀기 ▲ 새총쏘기 ▲ 내가 만드는 동물친구 ▲ 톡톡 물감놀이 ▲ 자연물 가위바위보 / 꽃밭 꾸미기 ▲ 밧줄놀이터 ▲ 조물조물 떡 만들기) 그 간 성남시 어린이집 숲 연구진들과 연구해 온 숲 활동들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흙물감을 가지고 자기만의 에코백을 만들어보는 ‘톡톡 물감놀이‘와 여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물 가위바위보‘, 그리고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조물조물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높였다.

▲ 2018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숲데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평소에 할 수 없는 자연활동을 통하여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며 아이들과 숲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숲에서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의 생태적 감성을 일깨우고 가족 모두가 지친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숲데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성남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 진행된다. 하반기 숲데이 행사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