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일

성남에서 운전 하는 사람은 모두 베스트드라이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개를 넘어 골목길을 돌아 그렇게 사람을 찾아갑니다. 
 
골목이 주는 따뜻함은 잊고 있던 어린시절을 꺼내보게 하는 즐거움을 덤으로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갔습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 노인복지의 맏형이라는 복지부장님의 표현답게
좁은 공간을 다양한 프로그램실들이 살뜰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말씨가 김제동 닮은,
대구에서 올라온지 6개월밖에 안되었다며 조사서식을 꼼꼼하고 빽빽하게 정리해주신
권용승주임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편람을 누가 이용하나요?
정보센터의 기능이 정보 생산자의 기능일까요? 정보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기능일까요?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도 고민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하기 어려운 일을 하세요. 등.....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골목길을 나오며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머릿 속을 빠져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
돌아와서 다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안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노인복지의 맏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