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이하 복지관)은 22일 오후 2시 중원열린문화광장에서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지역 주민과 유관 단체장, 후원자, 봉사자 등이 모인가운데 개관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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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자리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팡파르, 그 팡파르를 중원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고용순)가 ‘위풍당당행진곡’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음악을 연주했다. 이어서 성남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우정꽃 빗방울’ 곡에 맞추어 율동을 선보여 광장에 모인 어르신들과 지역 시민들을 즐겁게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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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 관장은 “중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0년간 노인이 선배시민으로 공동체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당당하게 시민의 일원으로 권리와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 길에 선배시민을 비롯한 지역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께서 함께 해 주셨음을 밝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커뮤니티 센터로서 지역 시민과 선배시민이 소통하고 학습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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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필 중원구청장은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일정 관계 상 참석치 못한 이재명성남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인생 백세시대를 맞아 누구나 행복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성남시는 낭비를 줄이고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성남시는 지역 내 6개 노인복지관과 24개 다목적 복지회관, 381개 경로당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한 평생교육, 건강사업 등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람과 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홀몸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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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제는 시대가 변하여 요구하는 복지, 자기 의사를 분명히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세심한 복지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하면서 “어르신들의 당뇨, 고지혈, 혈압 등 지병이 있는 분들에 대한 맞춤 식사, 즉 세심한 복지를 위해 성남시와 시의회 및 관계자들이 세심한 행정을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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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주 경기도의회 의원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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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을 맞은 복지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복지관 사업 안내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캠페인, 건강박람회, 평생교육 발표회 및 전시회,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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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관 기념식에서는 복지관에 공로가 큰 어르신 박성배, 조영례씨, 직원 김승곤, 유범석씨, 단체 코레일네트웍스, 국제약품이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로상을 받았으며, 어르신 김종주, 이재영씨, 강사 최정자, 강석호씨, 직원 서재순, 강여울씨가 기관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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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개관하여 2015년 노인복지관 시설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약 1만4천여 명의 등록 어르신과 하루 평균 2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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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 http://jwnoin.org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