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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일의 아주 특별한 연주회

제1회 한마음앙상블 정기연주회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6/12/21 [17:45]

 

1095일의 아주 특별한 연주회에가 있었습니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12월2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회 한마음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한마음앙상블(고용순 지휘자)단원은 8명이며, 한마음합창단(정수연 지휘자) 단원은 발성코치와 반주자 외 20명이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온누리홀 입구에 들어서니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방문해 주신 분들께 줄 포인세티아(크리스마스 꽃)가

입구를 환하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준다.

환한 미소로 방문을 환영해 주시는 분들의 미소가 정말 아름답다.

 

     이정주 관장님(한마음 복지관)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3년동안 준비한 무대입니다.

지금 이 친구들은 얼마나 떨리겠어요. 저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죠. 오늘 이 시간 저는 감격스럽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도 저와 같은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고용순 지휘자(한마음앙상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한마음앙상블을 2013년 4월에 음악특기적성사업(관현악 개별레슨)을 시작으로 첫 연습을 하였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마음앙상블은 악기 연주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다.

 

2년 전, 악보를 볼 줄 모르고  박자를 맞추는 것도 힘들어 하던 단원들은 이제는 지휘자 선생님의

눈빛과 손짓에 하나가 되어 연주를 한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가슴설레이게한 첫 번째 곡 symphony No.40 in G minor K. 550 ...

 

▲  중간에 자기가 들어가는 순간을 맞추기 위해 손가락으로 하나,둘,셋......을 세면서  박자를 맞추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clarinet 황진호, 중간에 손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     긴장할까봐 배려를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마음의 지휘자...©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Saxophone 한승헌,  낮은음의 색스폰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정수연 지휘자(한마음합창단)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한마음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가사를 외우고,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조차 힘들어 하던 단원들이 이제는 가사를 외우고, 박자와 호흡을 조절할 줄 알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게 되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아리랑'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합창이 이어졌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합창단 친구들의 '산타루치아'와 '행복을 주는 사람'을 모두 함께 부르니 더욱 행복해 진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pirates Of The Caribbean OST를 마지막으로 1095일의 기적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도촌동 권00씨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발달장애인분들이 3년을 악기연습을 했대요. 완벽하진 않지만 메마른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한 음악회였습니다. 단원들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지휘자님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신흥2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최00씨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 감동적이예요. 남편이 가자고 해서 왔는데 정말 감동적인 음악회예요.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

 

감동! 감동~!

정말 감동과 사랑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시간이다.

모두가  아쉬운 듯 쉽게 자리를 뜨지 않는다.

 

시작하기 전 모습이다.   이 친구는 무엇을 기도했을까?  간절함과 감동이 있는 연주회!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감사의 인사로 주신 포인세티아 화분을 받아든 연주회 참석자나 가족들과 꽃다발을 나누는 연주회 단원 모두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음악은 세계공통어!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연주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글/사진  성남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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