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2020.snbokji.net/sub_read.html on line 3
중원주간보호센터 손승범 사회복지사 | 복지일반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중원주간보호센터 손승범 사회복지사

좌우명, 어르신이 오시면 하루 한번 웃고 가는 센터 만들기

현장사람들 1

 
 손승범 사회복지사 (중원노인주간보호센터)  
 
 - 2010년 동서울대학 실버복지과 졸업
 - 사회복지사 2급
 - 요양보호사 1급
 - 2010년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입사
 - 2011년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부설 중원주간보호센터 입사(내부업무분장)
 - 좌우명 : 어르신이 오시면 하루 한번 웃고 가는 센터 만들기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심히, 그냥 열심히가 아니라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고민하고 있는 현장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사회복지는 마음이여~”하며 어르신을 모시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는 중원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보호자께서 손승범 사회복지사를 아주 많이 칭찬하시며 추천해주셨습니다.  



어르신과 소통을 잘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아낌없는 칭찬으로 첫 번째 인터뷰이로 추천을 받으셨습니다.
좀, 당황스럽기 하지만 제가 모시는 어르신의 보호자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어르신들은 돈, 시장, 아이들, 신기한 해외토픽 등을 좋아하십니다. 그러한 관심거리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 이야깃거리를 챙겨두지요. 하루의 시작은 저와 어르신 모두에게도 중요하잖아요.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복지관의 부설기관으로 주간보호센터 실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물론 복지관에 센터장, 과장, 팀장님 운영 전반의 방향을 잡고 계시지만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대해 일임해주고 있어 사회복지사역할 뿐만 아니라 운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다른 사회복지사가 하지 않는 일이겠지만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해낼 수 있어 일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나요?
고등학교 때 적성검사에서 사회복지사, 상담사, 교수가 빠지지 않는 추천직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수를 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했고 상담사보다 사회복지사의 영역이 넓을 것 같았습니다.
사회변화로 볼 때 노인복지에 대한 전망을 보았고 학교에서 브랜드나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지요?
노인요양은 아동청소년에 비해 인생의 하향곡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어르신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인요양분야에 근무하는 모든 이가 느끼는 어려움일겁니다. 이러한 현장에서 재미와 즐거움은 어르신의 웃는 모습을 볼 때 입니다. 제가 모시는 어르신이 웃으시고 즐거우시면 저 역시 웃게 되고 즐겁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대상자를 보며 힘들지는 않아요.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을 때 힘들고 지치게 되지요.
저희 센터에는 17분 중 치매어르신이 11분 이십니다.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어르신을 끌어안으려합니다. 보통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보다 해결되어져 있는 어르신을 모시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굳이 사회복지자사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지요?
한 마디로 자기 밥그릇을 찾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직장, 현장에서 사회복지를 하고자했던 처음의 고민을 다시 한번 해보고 자기 역할 찾기를 권합니다.

종종 노인요양기관 운영의 문제점이 표면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법 시행 5년차로 아직 정착되지 않은 과도기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정보센터에서 그러한 사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페이스북 ‘사회복지계’ 를 통해 현장에서의 이슈를 올리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지요.  

▲ 중원주간보호센터 어르신 솜씨자랑     © 성남복지넷

끝으로 10년 30년 뒤에 어떤 사회복지사로 있고 싶은지 물었더니,
"현재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이 끊임없이 만들고 채워가서, 내가 중원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성남복지이음이 창작한 '중원주간보호센터 손승범 사회복지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자동 입력 방지 CAPTCHA